오십견 증상과 치료방법

어깨는 일상생활에서 사용빈도가 높고 가동 범위가 은 관절 중 하나로 볼 수 있었어요. 팔을 들거나 뒤로 젖히는 기본적인 움직임부터 머리를 감고, 빗고, 운전을 하는 동작까지 관여하는 만큼 대부분 어깨의 움직임이 수월해야 편안한 일상을 지켜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용하는 빈도가 많은 만큼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어깨 부상을 겪기 쉽고, 통증과 불편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어깨 질환으로는 오십견, 회전근개파열이 있는데 오늘은 흔히 '오십견'이라 불리는 어깨 질환의 정체와 자가진단법, 효과적인 치료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십견이란???

'오십견'이라는 용어는 재미있게도 한국에서만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의학적 정확한 명칭은 동결견 또 유착성 관절낭염(Adhesive Capsulitis)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어깨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고 유착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과거에는 주로 50대에 많이 발생한다고 하여 '오십견'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40대 혹은 그보다 어린 연령층에서도 병원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유착성관절낭염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퇴행성 변화
  • 잘못된 자세
  • 어깨 부상

오십견의 발병 단계와 증상

오십견은 크게 3단계의 진행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단계 특징 증상
1단계:
염증기
관절낭에 염증 발생 심한 통증, 특히 밤에 악화
2단계:
동결기
관절낭이 두꺼워지고 굳음 어깨 움직임 제한 증가, 통증은 다소 감소
3단계:
회복기
점진적 회복 진행 통증 감소, 움직임 범위 서서히 개선

오십견은 발병초기에 심한 통증 때문에 고생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나아져서 저절로 회복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후유증이 남아 오십견이 발생하기 이전보다 관절에 움직임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자연적으로 회복이 된다고 안심하기엔 너무 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오십견 자가진단법


✔️ 주로 밤에 통증이 심해 수면장애가 동반된다.
✔️ 샤워를 할 때 목 뒤나 어깨 뒷쪽을 씻기가 힘들고 머리를 빗기도 힘들다.
✔️ 손을 위로 뻗거나 멀리 있는 물건을 잡기가 힘들다.
✔️ 통증이 간헐적으로 발생하다가 점점 강도가 세진다.
✔️ 어깨가 점점 굳는 느낌이 든다.

TWTY 운동법 - 집에서 할 수 있는 재활운동


오십견 회복에 효과적인 'TWTY 운동법'을 소개합니다. 이 운동법은 견갑골(어깨뼈) 가동성을 높여 어깨 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1. 팔을 옆으로 뻗어 'T자' 모양을 만듭니다.
  2. 'T자'에서 팔꿈치를 구부려 'W'모양을 만듭니다.
  3. 다시 'T자' 모양으로 돌아옵니다.
  4. 팔을 위로 올려 'Y자' 모양을 만듭니다.
  5. T➡️W➡️T➡️Y 순서로 최대한 느린 속도로 진행하고, 각 단계에서 3초 정도 멈춘다. 

💡5회 반복하고, 오전과 오후 하루 두 번 시행한다.

💡벽에 등을 붙이고 하면 자세 교정 효과도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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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Q: 오십견은 자연적으로 낫나요?

A: 대부분 수개월에서 2년 내 자연 회복되지만, 통증과 기능 저하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치료가 권장됩니다.

Q: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A: 오십견은 가만히 있어도 아프고 전 방향 운동 제한이 있지만, 회전근개 파열은 특정 방향만 제한됩니다. 진단은 MRI로 구분 가능합니다.

Q: 오십견에 냉찜질이 좋을까요? 온찜질이 좋을까요?

A: 초기 통증기에는 냉찜질, 운동제한기 이후에는 온찜질이 근육 이완과 혈류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Q: 한쪽 어깨에 생기면 다른 쪽도 생기나요?

네, 오십견은 반대쪽 어깨에도 생길 확률이 높아 예방적 관리가 필요합니다.

Q: 수술 없이도 완치될 수 있나요?

네.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와 재활운동으로 완전한 회복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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